충남 서산시가 고액의 지방세 납세자에게 감사의 서한문 발송과 높은 체납세금 징수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세무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500만 원 이상의 고액납세자에게 시장명의로 감사의 서한을 발송하고 성실 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의 세 부담을 완화 시키고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 주차장 용지사용 협약을 체결하여 198면의 주차장을 조성 등 세제지원을 통한 차별화된 세무행정을 꾀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시책에 힘입어 올해 정기분 재산세가 전년보다 평균 16.3% 늘었는데도 납기내 납부율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하는 한편 체납세 징수율도 5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역발상의 방법으로 체납자에게 납세를 강요하는 독촉장보다는 어려운 시기에 지방세를 납부한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목적으로 감사의 서한을 발송한다”며“지방세는 지역발전의 밑거름으로 시민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설명> 서산시청 세무민원창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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