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는 31일 오전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인권교류협력증진 및 지역사회 인권신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권테마역사 개관식을 개최한다. 양해각서 체결은 광주시와 국가인권위원회 간 원활한 인권교류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권행사 프로그램 개발, 지역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 해결 협력, 인권교육,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 노력, 인권친화적 도심 조성 등 인권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인권신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인권테마역사는 세계인권선언기념 60주년에 맞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가 광주시와 광주도시철도공사의 협조를 받아 기획한 특별사업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행정기관이 ‘인권’을 매개로 하는 최초의 공동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인권을 주제로 한 역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생활속에서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 청소년, 시민 등 현장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권테마역사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도시 광주 관련 내용과 인권관련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시민참여공간과 공연공간, 어린이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인권테마역사 개관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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