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622대 지원, 17일 인천항에서 150대 선적
충남 서산시가 국제 자매결연 도시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가운데 몽골국 자황도에 ‘사랑의 PC보급’에 앞장서는 등 국제 우의를 다지고 있다.지난 2004년 10월 18일자로 서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황도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라에서 서쪽 1,000㎞ 지점의 인구 8만명에 남한 면적의 82%에 해당하는 81,543㎢ 면적의 도시다. 시는 자매결연 이후 그동안 자황도시 공무원 서산시 파견 연수활동과 자황도 예술단 내한공연, 민간 클럽교류 등 국제 우의를 다져왔다. 특히, 서산시는 자황도시의 관공서, 학교, 정보화 교육센터 등의 지식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부터 중고PC를 2010년까지 1천대 지원을 약속하고 지난해까지 472대를 지원한 데 이어 오는 17일 인천항을 통해 추가분 150대의 PC를 보낼 계획이다.서산시가 추진하는 ‘사랑의 중고PC지원’은 지역의 기업체와 시청 교체분 중고PC를 충청체신청에서 무상 수리해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서산시는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중고PC를 보급하고 있는데 그동안 499대를 무상 보급하였으며, 이달 말 30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사진설명> 지난해 서산시를 방문한 몽골 솜장(한국의 군수급에 해당되는 직위명)단 일행 방문시 유상곤 서산시장과 자황도시 보잉달래 사회과장이 상호 컴퓨터기증을 약속하는 패를 교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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