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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물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동남아 화상기업들에게 공개 @@@0@@
  • 황종남
  • 등록 2008-08-30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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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동남아지역 화상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KUB Malaysia Berhad 사의 Dato' Nordin Baharuddin 회장을 비롯한 부동산개발전문회사, CIMB-Maple Tree Management 사의 CEO인 Pn. Raja Noorma Othman 등 투자은행 관계자, 인도 및 중화 총상회, 싱가폴 소재 투자자, 기타 관광을 비롯한 현지기업의 대표자와 중역들이 120여명이나 대거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설명회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양봉렬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의 환영사, 김경택 JDC 이사장과 말레이시아 아피푸틴 산업개발청 부청장이 축사를 하였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버자야 그룹의 탄쓰리 회장으로부터 들은 제주에 대한 느낌(“제주라는 섬을 알게 된 것이 마치 숨겨진 보석을 찾은 느낌”)을 소개하면서 제주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아피푸틴 부청장은, 46년이라는 오랜 기간 경제협력 관계를 다져온 한국의 말레이시아에 대한 경제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화상기업들의 제주에 대한 투자사업이 성공할 것이라 신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Invest Korea의 정동수 단장이 제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외자유치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 제주특별자치도와 JDC가 각각 투자환경과 투자상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이어나갔으며, 지난 8월 20일 출범식을 가진 바 있는 버자야제주리조트의 다토 프란시스 사장은 제주투자사례 발표를 통하여 제주에 투자하게 된 이유와 개발컨셉과 목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김태환 도지사는 빠듯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설명회에 이어서 랑카위 섬의 면세지역(Langkawi Tourism Action Council, 랑카위 관세청)에 대한 시찰을 통해 지난 1987년 말레이시아 중앙정부가 특별히 랑카위에 면세정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과 면세제도 시행으로 인한 다른 지역과의 균형문제,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대한 기여도 등 종합적인 실태파악에 나서기도 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 주요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 등 의견을 교환하였는데, 버자야 그룹의 탄스리 회장과 중역진들을 잇달아 만났으며, 말레이시아 몬순컵 요트경기 조직위에 관계하고 있는 Peter Gilmour로부터 제주가 세계수준급의 요트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갗추었고, 이를 위해 마리나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필요하면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현지 상담 또는 제주로 초청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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