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에서는 종축등록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재래종 품종등록을 통한 국내 유전자원 보존 등을 위하여 돼지 재래종 품종등록 규정을 마련(‘08. 2월)하여 지난 6월 품종등록을 위한 요건 및 절차가 시달되어짐에 따라 우리원에서 사육중인 재래흑돼지 종모(빈)돈 및 후보돈 47마리에 대하여 ‘08. 7. 10일 등록및 심사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재래종 품종 등록을 신청하였다 등록대상돈은 부모가 번식용씨돼지 등록이 완료된 개체 및 재래종 사이에 태어난 재래돼지로 외모심사 합격돈으로서, 등록 및 심사기관의 현지 외모심사(‘08. 9월경)를 거쳐 합격돈에 대하여 재래종 혈통등록증을 발급받게 되었다 작년에는 사업비 150백만원을 투자하여 159㎡의 현대식 재래흑돼지 사육장을 증축하여 재래흑돼지 생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재래흑돼지에 대한 순수 혈통정립을 위해 우리원에서 생산된 종축 및 자돈에 대하여 혈통등록(번식용씨돼지) 및 자돈등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지난 ‘07.7.9일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재래가축에 대한 특성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가축유전자원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유전자원에 대한 개체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고유의 유전자원을 확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은 물론 재래돼지의 혈통고정을 통한 품종계통 조성으로 지역 명품화 및 수입육과 품종교잡으로 이뤄진 흑돼지와 차별화된 시장형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래돼지 사육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전망된다 재래흑돼지 유전자원의 외모 고유특성을 지속적으로 보존해 나가면서 재래흑돼지 집단에서 우량개체를 반복 선발하여 체형과 체구를 개량하여 능력개발 및 증식체계를 확립해 농가소득을 도모함은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지역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나아갈 계획이며 재래흑돼지의 혈통 체계화를 위한 개체별 관리 철저 및 개량을 위한 검정사업을 향후 추진함은 물론 제주고유 재래가축의 유전자원 보존 및 손실방지, 새로운 축산소득원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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