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교실 운영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서 언어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어 및 문화와 지역학습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어 안정된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구에서는 현재 중국인 19명, 베트남인 12명, 기타(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러시아) 9명 등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비영리 기관인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에 위탁하여 우수한 강사진의 친절한 지도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수강생의 한국어 이해도에 따라 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지도하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컴퓨터교육, 법률교육을, 문화체험 교육으로 공공기관 이용 등 다양한 체험위주 교육을 하고 있다.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같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한계와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자원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다문화 벼룩시장’ 등을 개최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확산을 추진하고 결혼이민자의 언어.문화를 활용한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난관을 헤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옥 여성복지팀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지역학습을 통하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어 한국생활에 조기정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도우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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