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영어마을 현장체험 교육을 기존 저소득층에서 일반학생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5월 23일부터 ~ 9월말까지 관내 초등학생 760명과 중학생 200명 총 96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파주에 있는 경기영어마을 원어민 현장체험학습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이번 참가대상으로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며 또한, 학생선발은 부천교육청에서 영어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학생과 일반학생을 각각 50%씩 선발한다고 전했다.또한, 시는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는 전액을 시에서 지원하고 일반학생에게는 참가비 5만원을 개인부담하게 했으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참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 자신감을 키워 외국인 공포증을 극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파주영어마을 현장체함 학습 교육을 부천교육청에 위탁, 1억 3천 6백만 원의 교육경비보조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참가 학생의 설문조사를 통해 호응도가 좋을 시 점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