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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적 투자펀드사와 3천만달러 투자협약
  • 박경헌
  • 등록 2008-05-0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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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세계적 투자펀드기업으로부터 광양항 등 항만물류가 가능한 지역에 물류창고 건립을 위한 3천만달러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박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투자유치차 미국을 순방중인 전남도 투자유치단은 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에서 세계적 투자펀드기업인 Capstone사에서 JOhn Rice Ш세 대표와 3천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apstone사는 운용자산이 15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적 투자펀드기업으로 광양항 등 항만물류가 가능한 지역에 물류창고인 ‘웨어하우스’ 건립을 위해 3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투자협약체결식에서 “광양항이 동북아의 항만물류 중심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Capstone사의 투자결정은 광양항 물류 기능을 활성화하고 배후부지 개발을 촉진하는 연쇄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양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사는 이어 “Capstone사의 투자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투자를 추진한 것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인 투자의미가 강하다”며 “Capstone사의 한국진출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Capstone사 JOhn Rice Ш 대표는 “이번 투자결정이 동북아 시장확대에 대비하고, 회원사의 안정적인 영업시장 확대를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이뤄지는 만큼 기업을 글로벌화 하는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태양열을 이용한 농업기술개발 등 농업협력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며, 향후 투자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기업의 활발한 해외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안 한중국제산단의 개발에 투자 가능성을 보이며, 자사의 호텔, 콘도 개발 사업장을 방문해 전남과 연계한 투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또 부동산, 바이오, 유통기업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적극적 투자제안 검토를 이끌어냈다. 박 지사 일행은 이날 Capstone사 외에도 카지노, 부동산 투자로 이름난 Trump사, 바이오기업 등 3개 기업과 만나 전남도의 프로젝트를 설명해 투자가능성을 확인했다. 세계 최고의 부동산개발, 카지노 운영사인 Trump사측은 “한국은 상해, 북경에서 마카오보다 가깝다”며 “중국인구를 감안하면 개발 이점이 많다”면서 개발분야의 컨소시엄이 가능한 한국 부동산회사와 리조트 운영사 등 로컬 디벨러퍼를 소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약업계의 신 성장기업인 Paramount BioSciences사는 전남의 바이오, 한방, 의약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후 “임상, 백신사업에 투자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특히 녹십자 백신사업분야에 관심이 크다”며 프로파일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내 유통업계의 유수 교포기업인 H Mart사는 매장내 상설공간을 확보해 전남의 우수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전남의 우수농수산 가공식품을 안정적으로 납품받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박 지사는 또 이날 오전 10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2012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해 당시 외무장관 시절 외교통상부에서 기반을 조성해 준 데 대한 감사를 표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수 엑스포가 ‘숨쉬는 바다 살아있는 연안’으로 환경문제를 주제로 하는 만큼 반드시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치룰 것”을 약속했다. 반 총장은 이에 대해 “여수엑스포 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지구촌 식량문제 해결에 한국을 비롯한 ‘잘사는 나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지사 일행은 7일 세계적 물류기업인 FedEx사와 제약업계 세계 1위인 Pfizer 본사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 전남도의 물류산업 여건, 화순 바이오의약산단 및 클러스터 계획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관심과 자본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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