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운행 불구, 기존 노선 평균 탑승객 수 유지
포항종합터미널과 동대구역을 잇는 ‘KTX 동대구역 리무진 버스’ 운행 개시 첫날 성과가 만족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까지 KTX 리무진 버스 운행 탑승객 수는 포항-동대구역 간 왕복 12회 151명, 평균 12.6명으로 종전 포항-동부정류장 간 탑승객 13명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오전 7시40분 포항에서 첫 운행에 들어간 KTX리무진 버스에는 28석 가운데 26석을 채웠으며 8시40분에 출발한 두 번째 버스에는 모두 22명의 승객이 탑승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포항시 관계자는 “KTX리무진 버스가 1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당 탑승객 12.6명은 대단한 성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유도해 이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운행 개시 첫날인 이날 포항종합터미널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최영우 포항상의회장, 최억만 아성고속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행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기념행사에서 첫 운행 버스에 오른 탑승객에게 코레일이 KTX 승차권 10% 할인권 4장과 무선마우스를 제공했으며 개시 첫날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KTX 승차권 10% 할인권 한 장씩을 제공했다.이와 함께 동대구역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수 신창수와 이영민 등이 참가하는 경축 야외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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