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백도 선박 침몰사고(이스턴 브리이트호) 적극 대처
박준영 도지사는 12월 26일(수) 여수 삼산면 백도 해상에서 이스턴 브리이트호(1323톤급)의 침몰로 선원 14명이 실종한 백도 해역에 수색현황 및 유류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 헬기를 이용 직접 사고해역 수색현장 및 유류 유출 등 오염원에 대한 현지 확인을 하였다. 사고해역에서는 금일, 해경정 18척(경비함정 17, 방제선1)을 동원 실종자 수색 및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였으며, 백도동방 7마일 일대(34-03-29N, 127-26-02E) 해역에 폭20m의 약 1㎞ 일대에 얇은 유막이 퍼져 있어 방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사고선박에 적재된 질산 등의 화학물질은 강한 산성으로 유출하여 바닷물과 반응시 중화되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해경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유류 유출시 방제 작업에 대비하여 여수시 어업지도선 2척을 인근해역인 소리도에 대기시키고 도 어업지도선 2척을 사고해역에 투입하기 위해 전북 군산에서 급히 회항토록 조치하였다. 한편, 해경에서는 26일 08:10분 실종자 가족 20명, 여수해경2, 기자3(동아일보, 경인방송, KBS) 등 25명 수색현장 방문(해경 경비정 276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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