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소래포구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박종환
  • 등록 2007-12-13 03:00:00

기사수정
남동구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제7회 소래포구 축제 평가보고회를 13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기획사, 축제관계부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금번 축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번 축제는 행사기획과 홍보, 운영,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축제기간 중 연인원 50여만명이 참가하여 명실공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다.또한, 지난해 축제보다 27개 프로그램을 증설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소래포구 수산물 관련 테마행사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평가됐으며, 3개 노선의 축제장 셔틀버스 운영으로 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편익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행사장 메인무대인 대영주차장 앞 4차선 대로 170m를 차단,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주민자치센터 홍보관, 세계 풍물관, 난전거리, 지역특산품 전시관, 오락행사장 등 이색축제공간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내년 축제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이다. 그러나 충분한 축제공간의 확보문제, 먹거리 장터에서의 일부 바가지 상혼과 불결한 위생관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미흡 등이 지적되어 향후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구는 향후 소래포구 주변 축제장 확보를 위하여 (주)한화측과 최대한 업무협의를 할 방침이다. 또한 먹거리장터 운영에 대해서는 원점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인천관광공사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행사안내 팜플렛을 외국어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축제인 우리 소래포구 축제는 올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기에 유망축제로의 승격이 기대된다”면서, “성공적 축제였다는 기쁨에 만족하기 보다는 그 이면에 아쉬움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하여 세밀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