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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남부권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 박경헌
  • 등록 2007-10-2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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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소에 총 760만㎡ 규모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전남도는 22일 “강진, 장흥, 보성 등 중남부권 지역 4개소에 총 760만㎡ 규모의 산업단지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을 마련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6월 전남개발공사가 전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중남부권 지방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결과를 토대로 한 것. 이에 따라, 이 곳에 해당 지역들의 특성과 비교우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농수산물 및 웰빙식품 가공산업, 신소재산업, 바이오신약산업, 조선부품산업 등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최근 산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해 말 도내 전 지역에 대해 토지이용계획, 공사조건, 접근성 등 산업단지 조성여건을 면밀히 검토, 20개소 6천909만㎡에 대한 ‘특성화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수립 이후 지금까지 진도 군내산업단지, 해남 화원산업단지,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등 3개소 367만㎡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또, 광양 신금 및 익신, 나주 왕곡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산업단지 지정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2개소 이상의 지역에 대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앞으로도 산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남부권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내에 투자하길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아 그 동안 낙후지역으로 여겨졌던 이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제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특히, 이 지역의 지가가 매우 낮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저렴한 지가를 이용해 수도권으로부터 지방으로 이전해 오는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초저가의 산업용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초기 자본력이 취약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들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약 165만㎡의 면적을 최장 50년간 임대가 가능하고 연간 임대료가 조성원가의 약 1% 정도로 저렴한 임대산업단지로 조성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으며, 자체적으로도 임대산업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도는 산업입지 부족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단지조성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조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남부권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1개소에 대해서는 우선, 전남개발공사로 하여금 직접 개발하게 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소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설명회, 민자공모 등을 통해 민간개발업체를 유치, 개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민간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산업단지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내년에 해당 시?군과 공동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지방산업단지로 미리 지정할 계획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전남 중남부권 및 인근 지역에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임성~보성 간 철도 등 주요 SOC가 지속적으로 확보되고 있고 인근에 목포신항, 광양항 등 대규모 항만과 무안국제공항, 여수공항 등이 입지하고 있어 산업입지 여건이 우수한 편”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들간 연결도로를 확보해 중남부권 지역들을 하나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중남부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동력을 제공해 산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려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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