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각급 학교에 생태 숲 및 하천을 조성하여 생동감 넘치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고, 도시경관 개선 및 정서순화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을 한창 추진 중이다.이에, 지난 13일 오전 11시 부평구 소재 상정초등학교 운동장 생태숲 현장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 노희정 상정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전교생,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학교 생태숲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2007년 학교 생태 숲 대상학교로 상정초등학교(십정1동 소재)가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이날 준공식을 개최, 면적 996㎡에 1억1800만원이 투입돼 소나무 외 27종 4,637주와 초화류 1000본, 잔디 250㎡, 초정 1개소, 앉음벽 10m, 표지석 1개소, 관수시설과 포장시설 등이 설치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생태숲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근의 주민들에게도 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천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도심 속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사업과 병행해 추진 중인 학교 공원화 사업은 2010년까지 관내 36개교에 총 46억원을 투입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