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층 버스 인기몰이… 부산 주요명소 관광·저렴한 요금 자랑
하루 동안 부산을 속속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산시티투어의 대표적 이동 수단인 시티투어버스가 여름축제와 맞물려 부산 관광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층 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2층 버스(2대)로 변신한 후 리무진 버스 2대(28인석)와 함께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외지인, 외국 관광객까지도 꾸준히 시티투어버스로 부산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2층 버스 2대를 포함한 기존 4대의 시티투어버스 운행은 배차간격이 다소 길다는 이용객들의 여론에 따라 이번에 2층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하여 기존 1시간의 배차간격을 40분 간격으로 줄임으로써 이용이 한층 편리하게 되어 탑승객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동시에 테마코스(문화.전통, 환경.생태코스 등) 개발로 시티투어의 신규 수요를 충족하는 등 탑승객 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부산 시는 8월 31일 오후 2시에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시, 관광개발(주)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 불우아동 70명을 초청하여 시승 행사를 갖는다. 부산시티투어는 2007년 들어 8월말까지 일평균 186명으로 특히 8월에는 일평균 350여명의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20분 첫차로 40분간격으로 출발하게 되며, 운행코스는 기존과 동일한 해운대코스(부산역∼UN기념공원∼부산박물관∼광안리해수욕장∼누리마루APEC하우스∼해운대해수욕장∼벡스코․시립미술관∼광안대교∼UN기념공원~부산역), 태종대코스(부산역∼용두산공원∼연안여객터미널∼75광장∼태종대유원지∼PIFF광장∼자갈치시장∼부산역)를 각 1시간40분에 걸쳐 셔틀형태로 운행되고, 야경코스도 매일 1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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