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의 날씨는 지속되는 장마와 함께 폭염으로 고온.다습함에 따라 식중독균 등의 미생물증식이 활발하여 부주의한 식품 취급시 바로 식중독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개학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니 각급 학교에서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방학 기간중에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 급식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식재료 등도 장기간 보관상태에 있어 급식을 재개하기 전에 주변 환경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충분한 소독 및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식중독사고의 위험이 더 크다고 우려하면서 각 학교에서는 개학에 따라 재개되는 학교급식을 실시할 때에는 반드시 아래의 “식중독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식중독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주변환경(조리장 바닥, 벽면, 창문, 배수로 등)에 대한 철저한 청소 - 조리기구는 소독제등을 사용하여 충분하게 소독 및 세척 - 식수로 사용되는 정수기 등은 반드시 필터교환 및 청소 -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개봉된 포장제품은 사용하지 말 것 - 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검수 및 보관온도 준수 -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수조 등 위생상태 확인 - 조리장 내부 및 식재료 창고의 환기를 철저히 하여 습도가 높지 않도록 유지할 것 - 바이러스성 질환 또는 화농성 질환 환자의 조리 종사 금지 - 가급적 날 것으로 섭취하는 식단은 자제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제공할 것 또한, 식약청은 지난 4년간(‘03~06년)의 통계에 의하면 식중독은 주로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총 건수 대비 55.1%, 환자수 대비 53.5%)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남은 여름기간에도 식중독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 식품 섭취 전에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 음식물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 음식물은 조리후 바로 섭취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