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해양환경조사가 통합돼 일괄적인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2006년부터 세부사업으로 진행돼온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연안습지 기초 조사, 하구역 관리체제 구축연구조사를 통합해 시행하기로 하고 올해는 전남권역에 집중해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해양환경조사는 각 기관마다 관심 지역을 별도로 선정해 개별 조사를 하다보니 특정 지역의 해양 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게 불가능했다.이번 해양환경조사 통합에 따라 국토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등 국가 기관과 한국해양연구원, 대학, 민간단체 등이 모두 투입돼 대상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가 가능해졌다.국토부는 전남권 해양생태종합조사를 위해 곰소만과 진도, 신안 하의도 갯벌, 전남 서부권 갯벌, 영산강 하구언 일대를 점검하고, 태안 기름 유출 피해에 따른 상황 점검을 위해 태안을 긴급 조사지역으로 선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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