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부 수입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국내 식품에 비해 여전히 높아 -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서울지역 주요 제과점 및 초등학교 단체급식을 대상으로 ‘07년 상반기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05년에 비해 80%정도 낮아졌으나 일부 수입식품에서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여전히 높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트랜스 지방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판매되는 대형 프랜차이즈형 주요 제과점 제빵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식품 100g 당 ‘05년 1.7g에서 ’07년 0.3g 으로 80%가량 낮아졌으며, 제과점의 규모별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 현황을 분석해 볼때 전국규모의 체인형 제과점(0.36g)의 경우 중소규모의 제과점 (0.56g)에 비하여 트랜스지방 함량 관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으나, 일부 수입제품(3.2g~5.7g)에서 국내 생산제품(0.1g~0.5g)에 비하여 트랜스지방 함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로 확인할 때 국내 제품의 경우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나, 일부 수입제품의 경우 여전히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을 우리나라로 수출하고 있어 수입품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시 소재 교육청별 10개 초등학교 급식에서의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도 함께 조사했는데, 마가린은 모두 버터로 대체되었으며 전이나 튀김시에도 대두유나 채종유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트랜스지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서울시 소재 11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일지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고, 식약청의 트랜스지방 DB를 적용하여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스지방 실태조사는 식약청이 금년 발표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표시의무화 대상이 아닌 패스트푸드, 제과점,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키로 한 것을 이행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식약청은 트랜스지방 뿐만 아니라 당, 나트륨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 섭취 저감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교육용 DVD 자료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동 DVD는 트랜스지방 등 과잉섭취시 위해가능한 영양성분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알기 쉽게 영상물로 제작한 것으로서 학교나 학부모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하여 현장교육시 활용 가능하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 발표하여 트랜스지방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 저감화까지 박차를 다할 것이며, 동시에 국민의 먹거리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상지역 : 서울전역{‘07년 5월 21일~28일(1차), ‘07년 7월 9일~12일(2차)} * 대상업체 : 총 27개업체(파리바케트,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 주요 상업지구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기업 계열사 프랜차이즈(믹스앤베이크 등), 프랜차이즈-자영업자형(빵굼터, 신라명과, 주재근), 김영모, 태극당, 나폴레옹, 서울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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