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센터서 하늘바람땅에너지 전시회 19일 개막
신재생 에너지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국제전문전시회『2007하늘바람땅에너지전』이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등 28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에너지전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개최하는 전시회로 총 15개국 102개업체, 해외바이어 80여명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태양에너지 전문회사인 독일 썬테크닉스, 코너지, 국내 풍력시장의 80%를 점유한 덴마크의 베스타스, 세계2위의 태양광업체 BP솔라, 미국의 수소연료전지업체 퓨얼셀에너지등 신.재생에너지 선도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한국태양에너지춘계학술대회, 태양광/수소연료전지사업단 워크샵, 국제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경진대회,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시승 등 17개의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된다. 이와함께 2007 하늘바람땅에너지전 개최기간에 한.중.일 3개국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CO2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광주시를 비롯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20%클럽, 한.중.일 시민단체, 도쿄전력(일본), 기아자동차(주), 학계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푸른광주21협의회 회장(박경린), 중국 환경우호공익협의회 회장(리리), 일본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20%클럽 대표(히로시 오카자키)가 서명한 선언문에는 각국 지자체가 국제협력을 통해 CO2저감, 재활용비율증가, 쓰레기 감소 등을 위한 정보교류, 정기적 워크샵 개최 등으로 21세기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지향하면서 상호간 책임을 다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광주시는 CO2다이어트선언 행사를 계기로 에너지저소비형 태양에너지도시건설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08년도 국비보조사업에 지역에너지절약관련 사업을 반영 하는 등 활동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기후변화관련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지자체차원의 대비계획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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