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맛의 고장임을 일본인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내 음식관련 전문지 등에 전주가 맨 첫 장에 소개 되고 있는 등 전주비빔밥을 위시해서 한정식과 콩나물국밥 등 전주음식들이 다양하게 소개 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동경에서 한국요리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NHK 『오늘의 요리』방송 출연과 많은 저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란봉 조리전문학교 출신인 제일교포 2세인 전경화(51세)씨가 운영하고 있는 전경화 스튜디오 요리교실 회원 21명이 2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바로 전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본인들은 도착 후 궁중음식 전문점인 중화산동 소재 ″궁″에서 궁중음식으로 한국음식 체험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는 전통음식 전문가인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 학장인 한복진 교수가 함께하여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일본인들은 다음날인 26일 오전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설예원에서 전통다례와 전통예 절 체험을 하고 중식으로 전주전통비빔밥을 먹어보고 이어 신뱅이 김치공장을 방문하여 안명자씨 지도로 김치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전주방문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한국음식의 본 고장인 전주에서 한 국음식문화에 데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류의 열풍과 함께 대장금 드라마 방영 이후 한국전통음식에 대 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전주가 가지고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전통음식문화를 산업화하기고 하고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전주한옥마을김장축제를 비롯하여 전통음식의 축제화와 전통음식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통음식 식 재료 상품화 등 음식관광 산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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