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허중림 강소성 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정협”) 주석을 단장으로 한 강소성 우호대표단이 우리도를 방문한다.정협은 중국 정치계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한 정계ㆍ경제계ㆍ학계ㆍ문화계 원로들의 정치 심의 및 자문기관으로서 중국정치행정체계의 빅3중 하나이다. 강소성 정부의 우호사절단의 성격을 띤 이번 우호 대표단의 방문목적은 제4기 민선 전북도 신임도지사 및 도의장 취임 축하와 양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 논의에 있다. 중국 강소성은 2005년 성 GDP 18,272.12억 위안, 1인당 평균 GDP가 3000달러에 달하며, 무역교역액 2,279.4억 달러로 동부연안에 위치해 있는 상해시, 절강성과 함께 중국 경제의 중심으로 현재 중국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다. 금번 민선 제4기 전북도지사 취임식에 거행된 “ 전북도 중국 시장개척 지원단 출범식”을 통하여 전면적인 대 중 공략의 출사표를 던진 전북도는 이번 강소성 우호대표단의 래도를 대중 경제교류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여기고, 향후 강소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중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소성 정협 우호단 래도 시, 전북도는 우리도 주요 농업기술 관련기관의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새마을 운동 운영 노하우의 수출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전북경제 살리기에 전력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하여 김완주 지사가 직접 강소성 우호대표단을 접견, 보다 활발한 양 지역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연내에 중국 공식 방문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 강소성 우호대표단은 18일 신임 김완주 전북도지사 예방과 19일 신임도의회 김병곤의장 공식 예방에 이어, 전북 농업기술원 및 관련 기관 견학과 우수 농촌지역을 답사한 다음, 20일 우리도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도는 강소성과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금년으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