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17(토)~8.11(금) 8주간, 2개 노선·차량 8대, 1단계 시험운영(6.17~7.13) 110-1번 노선·차량 4대로 시험운영 실시 -
부산시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버스조합)은 2007년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현금수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수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금수입관리시스템이란 기존 수동 계수방식의 현금 요금함과 달리 승객이 요금을 투입하면 지폐 및 동전을 자동 인식하고 거스름돈도 자동 지급하며, 현금 수집 data를 생성, 집계하여 교통카드 단말기 등을 통해 전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금수입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버스업체의 경영 투명성 확보로 안정적인 준공영제 시행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승객 통행 패턴 등 각종 교통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분석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와 버스조합은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6월 17일(토)부터 8주간 현금수입관리시스템 시험운영을 실시한다. 6월 17일(토)부터 4주간 실시되는 1단계 시험운영은 감전동에서 가야동 벽산아파트까지 운행하는 110-1번 노선 차량 4대로 시행하게 된다. 시험운영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은 현금으로 요금 지불시 지폐는 1,000원권만 사용이 가능하고 반드시 지폐를 펴서 요금함에 투입하여야 한다. 또한 2인 이상 요금을 동시에 지불할 때에는 교통카드 이용시와 마찬가지로 운전기사에게 미리 인원수를 통보하고 운전기사가 기기 조작 후 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시와 버스조합은 이 시험운영 결과를 토대로 현금수입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여 2007년도부터 부산시내 전 버스에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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