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대비및 터널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훈련 실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현규)는 "지난 2월 대형·특수재난사고에 대비해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조대원 중 일정 자격이 있는 자를 중심으로 편성 운영된 비상설 특수구조대가 오늘 오후 방림터널공사 현장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늘 실시되는 훈련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한반도 전역에까지 미쳐 우리나라 또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구조물 붕괴 위험이 갈수록 커질 것을 대비해 터널붕괴로 인한 매몰자의 인명구조 활동에 초점을 맞춰 실시하게 된다.비상설 특수구조대는 "터널붕괴사고 가상 재난상황 발생" 메세지를 부여받고 현장에 투입되어 1단계- 탐색반이 현장에 진입하여 지중음향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 2단계-요구자의 움직임이 포착된 위치에 구조반을 투입하여 구조활동 전개 3단계-구조된 요구조자에 대해 응급의료반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훈련을 종료하게 된다.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오늘 훈련에 특수구조대원을 비롯해 인원 90여명, 차량 5대, 첨단인명탐색장비 등 20여종 80여점의 장비가 동원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매분기마다 1회 이상 실시해 나아갈 방침이다.한편, 오늘 훈련에 앞서 소방안전본부장(최현규), 5개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직할 비상설 특수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가지고, 특수구조대원들은 대형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활동과 체계적인 긴급구조대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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