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내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을 제어하는 전자교통신호시스템 유지관리용역 계약방식을 “수의계약에서 제한경쟁입찰로” 바꿔 계약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6년부터 올 2월까지 시내 주요교차로 신호제어기 384개소를 제어할 수 있는 중앙제어시스템 유지관리 용역방식이 지금까지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져 왔던 것을 올해부터는 계약일로부터 1년 단위로 제한경쟁입찰과정을 통해 계약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예산절감을 기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제한경쟁 입찰을 통해 10여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이들 업체에 대한 적격심사에 있고 이번 계약방식을 개선함으로써 당초 3억68백만원이던 유지 용역비가 4천7백만원이 절감된 3억21백만원으로 절감됐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교통량에 따라 미리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된 “전자교통신호시스템”을 오는 5월부터는 제1순환도로, 시내 주요 5대관문 등 주요 교차로 142개소는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가 변경되는 “신 신호시스템” 으로 바꿔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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