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은 올 도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46%가 "작년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에 달했고 "지난해 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자금조달′이 33%로 가장 높았고 마케팅문제(26%), 인력수급(18%), 기타(23%) 순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간의 침체경기에서 벗어나 실물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투자와 개발이 지난해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대비해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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