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주시 교동.풍남동 한옥마을 일대에 전통음식촌(맛촌)이 조성된다.
지난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풍남동 리베라호텔에서 오목대 사이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50억여원을 들여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한정식, 장류전시관 등을 갖춘 맛촌을 만들기로 했다.
이 맛촌에는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등 전통음식점 7개소와 한정식 2개소, 전통장류전시관 1개소, 전통 정자 2개소,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빠른 시일내에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한 뒤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맛촌이 조성되면 인근 전통문화센터와 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경기전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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