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 재취업 89.5%% 긍정적, 기업체 긍정적 25.6%%
경기도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취업 욕구증대와 여유시간 활용문제 관련 노인취업 욕구 및 기업체 고용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취업을 하게 될 경우 “단수노무분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관련해 재취업을 통한 노인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85.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기업체에서는 25.6%만이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취업 기회가 주어진 경우 일을 하고 싶다 52.5%, 일을 하고 싶지 않다 47.5%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서치 앤 리서치를 통해 도내 14개 시.군노인 남, 여 각 200명씩 400명과 도내 기업체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편 일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 중 그 이유로 아직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51.4%, 생활비를 벌기위해 19.5%, 무료하기 때문에 19.5%로 나타났다.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 중 그 이유로 나이가 들어서 74.2%, 건강 10.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취업에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노인의 능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무조건 고용기피가 83.3%로 나타났으며, 재취업 희망시 단순노무분야가 7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취업시 고용형태는 정규직 36.2%, 임시계약직 34.4%, 일용직 17.2%, 파트타임이 11.3%순으로 나타났다.
또 희망하는 1일 근로시간은 8시간이 45.7%, 평균 희망1일 근로시간은 6시간 50분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수준은 61~80만원이 38.5%, 51~61만원이 23.5%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체에서는 노인고용에 대한 의견 관련 긍정적이 25.6%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노인들이 재취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 89.5% 보다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노인고용 긍정적 측면으로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보유가 40.6%, 업무에 대한 책임감 31.3% 순이다.
한편 노인고용 부정적 기업체는 74.7%가 체력이나 감각기능의 저하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노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는 250개 기업체중 66개 업체인 26.4%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체에서는 향후 1년내 노인 채용계획 인력 수 관련 한명도 없다가 92.0%로 나타났다.
또 노인고용시 기업체들이 생각하는 고용형태로 임시계약직이 57.5%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노인들의 재취업시 희망 고용형태와는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는 이번 노인취업 욕구 및 기업체 고용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노인취업 알선 계획수립시 반영 및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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