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불경기 여파로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 세수확보와 체납세 징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道)는 이에 따라 매달 지방세 추이를 분석, 탈루세원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며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전직원 징수전담제’와 ‘권역별 체납액 광역기동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재산이 있으면서 지방세를 체납하는 납세자에 대해 재산 공매처분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도에 2명의 체납관련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올들어 도내 도세징수액은 불경기와 부동산 안정대책 등에 따른 부동산 거래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달 연속 감소, 1월 징수총액은 지난해 1월보다 335억원 줄어든 3천383억원, 지난달 징수총액은 지난해 2월에 비해 73억원 감소한 3천28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말 도내 전체 체납액은 6천993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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