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28일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두 나라의 경제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두 나라의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오찬 연설회에서 한중 경제 협력은 지금까지의 양적인 협력 확대에서 고도의 질적 협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륙과 동북 지역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원전 건설과 해외 자원 개발,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희망했다.이 대통령은 한중 FTA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양국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에앞서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북한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중국주재 한국인 초청 리셉션에서 진실성있는 남북 대화를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북한이 지속적 경제성장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