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6명 집값 안정 기대…무주택자 68%는 내 집 마련 불가능 전망
▲ 사진=픽사베이서울 대치동에 거주하는 50대 최 모 씨는 경기도 성남까지 두 채의 아파트를 10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예 종료 시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 씨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규제 지역으로 묶여 집을 처분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보유세 부담까지 커졌다며 불만을 쏟아낸다.
KBS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약 3분의 1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집값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투기성 거래 규제 강화’와 ‘수도권 집중 완화’를 꼽았다.
특히 무주택자의 경우, 5년 안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지에 대해 68.2%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며 보유세 인상 등 전방위적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시장 안정화를 이끌 실효성 있는 정책 로드맵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