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동구문화원(원장 지종찬)은 3월 8일 오후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6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음력 1월 보름날 밝은 보름달을 맞이하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기원제례를 시작으로 길놀이와 민요, 한국무용, 관현악 공연 등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 개회식에 이어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쓰기, 떡 나눔,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정월대보름의 풍속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 화재 예방 및 해상 안전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다만 공연 진행 중 일부 내빈들이 무대 앞에서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공연 관람에 다소 불편이 있었고, 달집태우기 행사 전 내빈 축사가 이어지면서 행사 진행이 다소 지연되자 일부 주민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진행과 운영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