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21억8000만원…AI·탄소중립·안전까지 행정 성적표
  • 윤만형
  • 등록 2026-01-16 12:59:43

기사수정

   

▲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모사업 선정과 대외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바깥 재원을 끌어와 주민 일상을 촘촘히 채웠다구는 대외 기관 평가에서 54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고인센티브 10억 3800만 원과 외부 재원 121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성과의 방점은 선정’ 자체가 아니라 확보한 재원을 보행·교육·안전·복지 같은 생활 현장에 실제로 투입해 주민이 체감하도록 만든 데 있다는 설명이다.

성과의 은 행정 방식에서 드러난다. 동대문구는 현장 협업을 키워드로, 규정과 절차에 갇히기보다 문제를 풀어내는 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구는 ‘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하며 주민 체감형 정책을 위해 경계를 넘어 해결해 나간 역량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동대문구가 가장 앞세우는 분야는 AI·데이터 기반 행정이다. 구는 전 직원 AI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AI를 도구로 쓰는 행정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아왔다.

특히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가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단순히 친절을 넘어 처리의 신속성·공정성·편의성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구호가 아닌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대문구는 2021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뒤,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며 지역 단위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해왔다.

자원순환 성과도 뒤따랐다. 1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분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외부 평가로도 확인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유휴지와 통학로를 생활 속 정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전농동 일대 방치 공간을 정비한 지식의 꽃밭’, 신답초~숭인중 통학로를 개선한 청량꿈숲 등은 보행 안전과 휴식, 경관을 한 번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무질서한 노점 운영으로 민원이 잦았던 생활권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보행 공간을 확보했고,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동대문구가 운영을 강조할 때 빠지지 않는 사례가 중랑천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이다. 구는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일대에 수상스포츠 체험 인프라를 조성해 개장 후 카약·패들보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설은 만들어지는 순간보다 운영되는 시간에 평가받는다는 기조를 현장으로 옮겼다. 구 관계자는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품질을 함께 끌어올려 지나가는 수변이 아니라 머무는 수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선 훈련이 곧 실력이라는 원칙을 내세운다. 동대문구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관계 기관 공조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한 실전형 훈련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상담·코칭·특강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교육 허브 역할을 넓혔고, 상권 분야에서는 회기 일대가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상권(‘회기랑길’)으로 선정돼 브랜딩과 환경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모는 예산을 가져오는 일이지만, 결국은 주민의 시간을 지키는 일이라며 확보한 재원이 종이 위 성과로 남지 않도록 사업은 추진보다 완료’, ‘완료보다 운영에서 평가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다음 과제는 성과의 확장 성과의 검증이다. 공모·수상으로 끌어온 재원을 더 많은 생활 영역으로 연결하되, 이미 조성된 시설과 운영 사업은 이용률과 만족도, 안전성과 같은 지표로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대외 성적표 동네의 체감으로 이어지는지, 동대문구는 올해도 그 답을 현장에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동대문구청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