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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지정 무형유산 전승자 인정
  • 장은숙
  • 등록 2026-01-12 1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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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충북도는 12일(월),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冶匠)*」 기능보유자로 유동열(庾東烈, 보은군) 씨를, 「궁시장(弓矢匠)**」 전승교육사로 양창언(梁昌彦, 청주시) 씨를 각각 인정 고시하고 인정서를 전달했다.

* 야장 : 농기구, 생활도구 등을 제작하는 대장장이
** 궁시장 : 활과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을 말하며, 충북의 궁시장은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임

유동열 씨는 1998년부터 대장간 일을 시작해 2003년 고(故) 설용술 보유자(1934~2023)의 문하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고, 2008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야장」 기술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유동열 씨는 철물제작 기술과 더불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전통철물 객원 교수(2013~2020), 국가유산 활용사업 참여 및 운영(2010~2025), 보은군 농경문화관 대장간 위탁운영(2019~2026) 등을 통해 야장 기술 전승 체계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 기능보유자* 인정은 「야장」 종목의 2003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전승 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예능보유자 : 무형유산의 기능 또는 예능 등을 원형대로 체득해 보존하고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양창언 씨는 2008년부터 아버지인 「궁시장」 기능보유자 양태현으로부터 화살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해 2014년 이수자로 인정되었으며 화살 제작 기술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양창언 씨는 양태현 보유자로부터 화살 제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승받았고, 아버지와 함께 ‘청주죽시’ 공방을 10여 년간 전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어 전승교육사*로서 기본적인 자격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는 평을 받았다.
* 전승교육사: 해당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기량 및 전승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

이번에 「야장」기능보유자로 인정된 유동열 보유자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전승지원금과 연 1회 180만원의 공개행사비가 지원되고, 「궁시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양창언 교육사에게는 매월 50만원의 전승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부터 단절 위기에 처한 도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전승자 발굴을 위한 전승자 공모를 처음 실시해 이번에 두 분의 전승자가 인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전승자를 충원해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확충하고, 가치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에는 현재 국가 무형유산 7종목, 도 지정무형유산 28종목이 지정되어 전승 및 보전되고 있다.


출처: 충청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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