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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포츠머스 극적 승리
  • 장은숙
  • 등록 2025-12-30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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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십 3호 골로 개인 최다 득점 경신…코리안리거 희비 교차



▲ 사진=뉴스1TV영상 캡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양민혁(19·포츠머스)이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포츠머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8분이 흐른 후반 53분에 갈렸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찰턴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자, 페널티아크 부근에 있던 양민혁이 이를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아래를 정확히 찔렀다. 이 골로 경기장은 열광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양민혁은 올 시즌 리그 15번째 출전 경기에서 3호 골이자 1도움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해 10월 1일 왓퍼드전과 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 골을 넣은 이후 약 석 달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이로써 유럽 무대 진출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으나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2024-2025시즌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0-0으로 맞선 후반 19분 하비 블레어를 대신해 투입됐다. 포츠머스는 후반 24분 코너 쇼네시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52분 하비 닙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양민혁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포츠머스는 승점 25(6승 7무 10패)를 기록하며 24개 팀 가운데 21위에 올랐다.


한편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버밍엄 시티는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분 필 노이만의 헤딩 골로 앞섰으나, 후반 26분 캐머런 아처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전반 44분 백승호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버밍엄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에 머물며 승점 31로 15위를 기록했다.


윙어 엄지성(스완지시티)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76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14분 잔 비포트니크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29로 18위에 올라섰다.


배준호(스토크시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은 1-2로 패했다. 스토크시티는 승점 34로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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