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
▲ 사진=KBS뉴스영상캡쳐건물 지하에 설치된 거대한 파이프는 한강 물을 끌어와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설비다.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강물로 건물 내부 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며, 펌프를 작동시키는 전력 외에는 별도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는 히트펌프는 해외 시장에서 2020년 1억8천만 대에서 2050년 18억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36만 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전국에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보일러 등을 대체하면 연간 5백만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가스보일러의 7배 이상으로 높고, 공동주택 등 설치 시 건물 하중과 공간 등을 고려한 새로운 건설 기준이 필요하다. 겨울철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점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내년 시범 사업 지원 예산으로 580억 원을 책정하고, 제도 정비와 기술 개발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