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한 것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언급된 ‘내부의 적 1명’이라는 표현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이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친한계 인사들도 반발에 가세했다. 이들은 한 전 대표 징계를 추진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출신 변호사를 당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해당 변호사 인선을 전혀 고려한 적이 없다며, 보수 진영에서 명망 있는 법조인을 윤리위원장 후보로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성 보수 성향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한 전 대표를 두둔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후보는 전날 열린 한 당내 모임에서 한 전 대표를 만나 “귀한 보배를 내보내려 한다”며 징계 시도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와 한 전 대표 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윤리위원장 인선이 향후 당내 갈등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