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8위·아시아 2위 스마트도시 등극…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도시로 도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 부산이 세계 상위(TOP) 8위 ▲아시아 상위(TOP) 2위의 스마트도시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는 영국 지옌사(Z/YEN社)가 발표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SCI : Smart Centres Index) 12회차 평가에서 부산이 ...
▲ 사진=픽사베이개관 80주년을 맞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달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말 기준,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이 1억 66만 9,308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945년 12월 3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늘로 개관 80주년을 맞았다.
박물관 측은 “1945년 개관 당시와 비교해 관람객은 약 46배, 소장품은 9배, 시설 규모는 21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개관 첫 달 본관과 4개 분관을 합한 관람객 수는 4,500명이었고, 연간 관람객을 처음 집계한 1946년에는 12만 4,828명을 기록했다. 올해 11월 기준 2025년 관람객 수는 581만 4,265명으로 1946년 대비 약 46배 증가했다.
박물관 소장품은 1946년 4만 6,882점에서 올해 43만 8,366점으로 9배 늘었다. 박물관 측은 “1990년대 후반, 향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에 대비해 전시 유물을 확충하고자 다방면의 유물 구입과 문화재 기증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05년 용산 개관 이후에도 발굴로 인한 국가귀속매장문화재 등록과 일제강점기 조사 유물의 재등록·구입·수증 확대가 소장품 증가에 기여했다.
박물관 시설도 크게 확장됐다. 1945년 경복궁 내부에서 6,916㎡ 규모로 시작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14만 6,754㎡가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
박물관은 지난 8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소장 유물을 활용해 더 다양한 전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물관 측은 “지난해 기준 43만 8천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4.1%인 1만 8천여 점만 전시에 활용되고 있다”며 전시 공간을 확충해 소장 유물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관람객 6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어 편의시설 확대와 외국인 관람객 증가에도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