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이하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했던 전 과정을 비롯해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 시는 지난해(2024년)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 특히,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검토까지 단계별로 교차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 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
○ 시는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 백서 발간을 목표로 했으나, 각 기관의 활동 사항과 분석 자료를 더욱 충실하게 담기 위한 보완 과정이 길어지면서 발간 일정이 늦춰졌다.
□ 백서는 총 309면으로, 주요 내용은 ▲유치 기획 및 추진경과 ▲조직체계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식절차 이행 ▲유치교섭 및 홍보활동 ▲총평 및 시사점 등으로 구성된다.
○ 백서에는 ▲2014년 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유치 준비에 착수한 시점부터 국가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유치신청서·유치계획서 제출, ▲경쟁 발표(PT)와 현지실사 등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식절차 이행, ▲정부·민간이 함께 추진한 유치교섭 및 홍보활동, 그리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 순간까지의 전 과정이 순차적으로 담겨 있다. 아울러 ▲유치활동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분석, 향후 시사점도 함께 수록했다.
□ 시는 백서 책자 500부를 12월부터 정부, 국회, 시의회, 전국 지자체, 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PDF) 파일은 시 누리집(www.busan.go.kr)과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