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북한이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설정을 논의하자는 우리의 군사회담 제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또다시 MDL을 침범했다.
오늘(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일대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북한군은 어제 MDL을 침범해 우리 쪽 영역으로 넘어왔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등 조치를 했고, 이에 북한군은 다시 MDL 이북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DMZ에서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발생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7일 MDL 기준선 설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했지만, 북한은 사흘째 반응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MDL 침범은 작년엔 10회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만 해도 10회 이상.
지난달 귀순 병사를 따라온 추격조를 제외하면, 대부분 철책 보강 등 작업을 하다 넘어온 뒤 우리 군이 절차에 따라 대응하면 이내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