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양과목인 '통계학 실험', 지난달 이 수업 중간고사에서 학생 두 명이 AI를 활용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수업은 30여 명이 수강하는 강의로, 시험은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측은 다만, 집단적 부정행위가 아닌 개인적 일탈로 판단하고 있다며, 해당 반은 재시험을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연세대에서도 비슷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AI 활용을 두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규제만이 답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해외 대학에선 이미 AI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상태다.
서울대는 AI를 활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규정은 없다며 이제 의제화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