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들어 첫 본예산으로, 올해 대비 8% 증가한 규모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예산안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여야의 신속한 처리 협조를 당부할 거로 보인다.
민주당은 AI, 반도체, 연구개발 등 전략산업 투자에 방점을 찍고 '원안 사수'를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적자 발행 규모가 110조 원, 역대 최대인 점을 들어 "빚잔치 예산안"으로 규정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현금성 사업 등을 집중 검증하며 대대적 삭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확장 재정' 필요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예산 국회'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