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핼러윈 인파 밀집 대응 총력...성수동 집중 관리 나서
  • 김민석
  • 등록 2025-10-31 14:12:10

기사수정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다중 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1024일부터 111일까지로 핼러윈 당일인 1031일과 이튿날인 111일은 중점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대상 지역은 성수동 일대와 왕십리역 일대이며, 최근 핫플레이스로 인파가 몰리고 있는 성수동의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일대는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먼저, 안전관리기간에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96대의 인파 감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빈틈없는 통합관제를 실시한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동 주민센터의 민·관 합동 현장 순찰도 병행하여 인파가 모이는 동향을 다층적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상 입간판 등 보행 장애물은 이동 조치한다.

 

중점관리기간인 1031일과 111일 이틀간은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와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조와 전문 경비 인력을 현장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에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성수동 일대 팝업스토어 행사 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비업체 인력 9명을 현장 배치하여 인파 혼잡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성수동 중에서도 인파가 많이 몰리는 연무장길, 카페거리, 아뜰리에길 일대를 5개 중점구역으로 분류하여, 3회 집중적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기존 주말에만 운영하는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1031일 핼러윈 당일 추가 운영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인파 밀집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청·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는 기관별 인파 동향 정보, 인파 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고,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병목 지점 및 긴급차량 진입로 파악 등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여 현장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사고 우려 상황 시에는 추가적인 인파 유입을 막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연무장길 일대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서울교통공사와 성수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협의한다. 밀집한 사람들이 인파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CCTV 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1029일에는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전파와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구청장 주재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성동구보건소, 한양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하여 인파 사고를 가정한 상황에서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 수습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며, “성동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