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송파구11월의 첫날,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더 스피어’(석촌호수로 241) 일대에서 청년예술인들이 꾸미는 종합예술축제 <2025 </span>송파아트웨이브>를 송파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알렸다.
‘더 스피어(The Sphere)’는 올해 봄 완공된 지름 7m의 구(球)형 미디어아트 조형물로, 3,096개 LED 패널을 이용해 총 27종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시설 조성 이후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172만 명이 증가하는 등 관광객 집중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구는 ‘더 스피어’ 앞마당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를 기획했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구가 지원하는 청년예술인들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종합문화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무대에서는 대중음악, 무용, 국악, 뮤지컬,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이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계절감을 더하는 가야금과 기타 선율부터 흥겨운 플라멩코 무대까지 총 8개 공연팀이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회화, 동양화, 설치미술, 디지털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 작가 7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도 행사 운영시간인 13시부터 18시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16시부터 운영한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드로잉부터 동양화, 페이스페인팅, 엽서 꾸미기, 음악 심리상담에 이르기까지 석촌호수의 가을 정취와 함께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선착순 현장접수로 이루어진다. 단, 폐현수막과 동양화, 음악치료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므로 방문 전 송파문화재단 공식블로그를 통해 예약해두면 편리하다.
한편, 구는 방문객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기도록 시설 주변을 화사한 계절꽃이 핀 정원으로 가꾸고 있다. 향후 구는 송파의 새 명물 ‘더 스피어’를 중심으로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스피어’의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마련했다. 청년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구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을 향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주 토요일, 문화예술 흐르는 석촌호수의 가을을 많은 분들이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