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송파구완연한 가을을 맞아,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걷기 행사 ‘몸건강 벌크업, 정신건강 체크업’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최근 정신건강에 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따라, 구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구는 올해 행사로 정신건강에 좋은 걷기운동을 연계 기획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약 2백 명을 모집해 올림픽공원을 걷는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 모여 전문 강사와 에어로빅으로 몸을 푼 뒤, 정해진 코스를 따라 90여 분간의 산책에 나서게 된다.
특히, 코스 곳곳에서는 관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준비한 5가지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컬러아트 테라피 ▲송파어우러기(주간정신재활시설)의 정신건강 퍼즐 맞추기 ▲송파구 보건지소의 자살 예방 OX퀴즈 ▲송파아이존(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의 나홀로나무 포토존 ▲하얀마음(여성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희망메시지 전달 등이다.
참여자들은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각 시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 메달도 증정한다.
한편, 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양산로 5)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 관리부터 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다채로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을 산책을 즐기며 정신건강을 위한 체험활동에 관심 있게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정신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