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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해남을 알린다’ 해남군 LPGA대회 해남 홍보관 운영
  • 윤만형
  • 등록 2025-10-17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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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남군청

해남군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해남 개최를 계기로 해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서,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7천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약 5~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14일부터 파인비치 클럽하우스 주차장에 해남 홍보관을 마련하고, 골프대회를 찾는 관람객들과 해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홍보관은‘해남미소 미술관’을 주제로 세계적인 명화와 해남 대표 농수특산물의 콜라보로 세계 공통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명화를 패러디해 해남 배추, 김, 고구마, 전복 등과 함께 대표 관광지들을 표현한 부스는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도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가입이벤트와 함께 한정판 해남미소 기념품 증정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해남을 담다’를 주제로 한 LPGA 대회 기념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회 운영사와 협의해 구성한 선물세트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을 결합해‘자연·정성·품격’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남 녹청자 에스프레소잔, 해남 무화과로 만든 팩 클렌저, 해남 병풀로 만든 선크림, 해남 고구마칩, 해남 김부각 5종으로 해남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입체 팝업아트로 상자를 열면 입체 카드를 통해 해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k-문화 콘테츠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민화 호랑이와 한복입은 골퍼의 이미지 등을 활용한 키링과 지역특산품 및 해남군 신청사 이미지를 담은 마그넷 5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15일부터 20일까지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쉽 대회를 기념해 해남군에서 발행한 ‘해남까지 왔는데 어딜가지’관광책자를 소지한 관광객들은 해남군 유료관광지 7개소에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리플릿은 LPGA 홍보부스를 비롯해 관내 숙박업소, 할인관광지 7개소 등에 비치되어 있다. 할인이 가능한 유료관광지는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포레스트수목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모노레일, 산이정원, 명량해상케이블카 등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과 할인 이용은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도 대회 지원 일정 틈틈이 해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해남 126호텔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지은희, 이정은6(이상 한국) 나탈리아 구세바(러시아) 선수 3명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해남배추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해남배추로 배추김치를 담그고 김치김밥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함께하며 해남배추의 신선함과 아삭한 맛을 직접 체험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인 LPGA 대회를 계기로 해남의 맛과 멋,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온 군민들과 함께 선수단은 물론 해남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을 환영하며, 해남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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