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남양주시, 시민 마음건강 강화를 위한 ‘2025년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9일 ‘2025년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행한 주요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의 마음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올해 사업의 추진 목적을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의회 김시욱 의원(사진)이 아동 유괴 및 유인 범죄에 대응한 지역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울주군을 상대로 서면 질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괴 미수 사건과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며 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울주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경찰력에만 의존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사회적 이슈 때만 집중되는 일시적 예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찰,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 범죄 예방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여부 ▲방범용 CCTV 설치 현황 및 확충 계획 ▲통학로 사각지대 및 유해환경 점검·개선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호신용 호루라기 지급과 노인 일자리 연계 안전순찰단 운영 도입을 주문했다.
이에 울주군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통, 식품, 환경, 이용시설, 안전교육 등 5개 분야 25개 정책 과제를 포함한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 전역에 2932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100%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2026년까지 AI 지능형 CCTV 11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 127명이 통학로와 유해환경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및 계도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50여명의 노인일자리 인력을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배치해 학습 보조와 1:1 안전귀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다만, 호신용 호루라기 일괄 지급은 ‘공직선거법’상 어려움이 있어, ‘울주군 안전교육 및 안전 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각종 행사나 캠페인 시 배부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유괴 및 유괴 미수 범죄는 2021년 324건, 2022년 469건, 2024년 414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지난 8월까지 319건(유괴 237건, 미수 82건)의 범죄가 발생하는 등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