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침수 제로(ZERO) 도시 성동! 6년간 침수 피해‘0건’기록
  • 김민수
  • 등록 2025-09-30 10:56:14

기사수정
  • - 상습 침수지역에서 침수 제로 도시로! 재난대응력 강화로 2019년 이후 침수 피해 전무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2015년부터 침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2019년 이후 침수 피해 0(제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한강, 중랑천, 청계천을 끼고 있어 서울 최대 수변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과거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264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성수동, 용답동, 행당동 등 하천과 가까운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마음을 졸여야 했다.

 

이에 성동구는 2015년 민선 6기에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침수 예방 대책에 돌입했다. 성동구 전 지역의 노후·불량 하수관로에 대한 전면 교체를 시작한 것이다. 기존에 좁고 오래된 하수관로를 대형 하수관로로 교체함으로써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여 근본적인 침수 대응력을 키웠다.

 

그동안 성동구는 2015년부터 10년간 노후·불량 하수관로 총 69를 정비했으며, 현재도 3에 대한 추가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수도 1,608km와 빗물받이 370,383개소에 대한 준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하수 시설물 내 퇴적물 제거로 침수 피해 예방과 악취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2015년 송정, 사근빗물펌프장, 2019년 행당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통해 배수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방재 능력을 높였다. 최근 기후 위기 상황에 대비해 상향된 방재 성능 목표에 따라 금호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대 사업을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이다.

 

그 결과, 2015년 이후 침수 피해는 9(’176, ‘183)으로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여 2019년 이후 최근 6년간 침수 피해 제로화라는 결실을 맺었다. 재난 예방을 위한 성동구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충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 밖에도 구는 지하주택 2,909가구에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대상으로는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제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안전 취약계층이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성동형 침구취약가구 돌봄대를 구성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는 불가피하더라도 사전에 준비하고 대응력을 키운다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 “지난 10년간 수방 대응력 강화로 침수 피해 제로를 달성했듯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재난 예방을 통해 안전도시 성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