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제주시는 9월 29일(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행정의 신뢰와 시민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공직자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교육은 임예린 도 디지털소통 자문관을 초빙해 ‘딱딱한 행정어는 이제 그만, AI로 말랑하게 바꾸는 소통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 임 자문관은 행정 홍보 과정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하며, “시민은 정보 0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직자 스스로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책을 이해하고 있는지, 또한 홍보 대상과 목적은 명확한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 AI활용 전 준비해야 할 요소, ▲효과적인 AI 프롬프트설계법, ▲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요청의 필요성 등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유미 공보실장은 “AI를 활용하면 행정 정책을 기존보다 더 쉽고 친근한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