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만 4실점하며 승기를 내준 롯데는 이후에도 실책으로 자멸했다.
4회, 이번엔 2루수 한태양이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고 말았다.8년 만의 가을야구를 염원하는 부산 홈 팬들의 기대와 달리, 6위 롯데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5연패에 빠졌다.선두 LG는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를 11로 줄였다.선발 투수 손주영은 7이닝 3실점 호투로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는 감격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