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9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에서 열린 세계적 디지털문화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25.9.3.~9.7.)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특별 전시를 선보였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문화 행사로, 매년 9월 개최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예술 표현과 그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장이다. 행사가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는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으로 불리며, 센터 내에 위치한 초고해상도의 대형 몰입형 공간 ‘딥스페이스(Deep Space)’는 16m×9m 크기의 벽과 바닥 전체를 화면으로 활용해 관람객이 압도적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측과 2024년부터 국가유산 디지털데이터와 기술 관련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K-헤리티지의 아름다움을 센터의 ‘딥 스페이스(Deep Space)’에서 디지털로 구현해 선보이게 되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의 가치를 창조하다’(K-Heritage, Creating Value Through Digital Technology)라는 주제로, ▲ 한국 전통 공예의 섬세한 미학을 아나몰픽 기법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한 ‘자연으로부터’, ▲ 조선시대 선비들의 전통 정원을 3차원(3D)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별서정원’, ▲ 경복궁의 대표 건축물과 정원을 디지털로 재창조하여, 관람객이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경복궁을 거니는 듯 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경복궁 - 왕의 정원을 거닐다’까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으로부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2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종합전시 <헤리티지 : 더 퓨처 판타지>에서도 오는 9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아나몰픽(anamorphic): 착시현상을 이용해 예술품을 바라보는 이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예술
국가유산청은 전통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번 전시가 국내외에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