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맞아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 하지만 K리그 사령탑들은 당장 리그에서의 생존 경쟁으로 걱정이 가득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목표로 '조별리그 통과'를 외쳤는데, 상금을 비롯한 대회 규모가 커진 걸 고려하면 다소 낮아진 눈높이다.
성남 일화 시절 ACL 우승 경험이 있는 신태용 감독은 K리그 팀의 활약을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 규정을 손봐야 한다고 직격했다.
AFC가 외국인 선수 제한을 없애면서 중동은 물론 동남아 팀들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반면, K리그엔 '외국인 6명 보유, 4명 출전'으로 제한이 있어 최정예 전력으로 맞붙어도 한계가 있다.